대구코끼리를 보며 생각났다
어릴적 부산동물원의 추억들이...
부산 서면은 참 다양한게 많았다
한국에서 제일 오랜된서점인 영광도서, 하야리아부대도있었고 (지금은 시민공원이되었다.)
어린이 대공원 , 성지곡수원지, 놀이동산, 삼광사 등등...
그 중에서 내가 자주 간곳은 부산어린이대공원에있는 동물원이였다.
동물원에가면 언제나 대형동물들이 반가웠다
그시절에는 코끼리에게 먹이를 줄 수가있었는데 과자랑 바나나를 잘먹었다
커다랗지만 코로 잘받아먹는모습이 귀여웠다.
그로부터 몇년후 코끼리가 나이들어 죽었다는 소식을 들어서 한참을 울었다.
그 뒤로 동물원에는 코끼리가 살던 빈집만 덩그라니있었다.
2010년대 쯤 부산시가 운영난을 겪으며 민간에 위탁하더니 지금은 그곳도 운영하지를 않는데,
부산은 동물원이 없는 도시가 되고말았다.
문득 코끼리가 보고싶어서 대구 달성공원에 가봤다.
나이든 코끼리 한마리...
지금보니 코끼리는 참 외로워 보인다 가족도 친구도 멀리떠나 살고있는모습이 말이다.
옛날 생각도 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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